고창 앞바다 76.2㎿ 풍력단지에 금융·행정 협력
핵심 요약
우리은행과 신협중앙회가 약 4000억원 규모의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고창 앞바다에는 6.35㎿급 발전기 12기로 구성된 76.2㎿ 규모의 발전소가 들어선다. 생산 전력은 전북 첨단 전략산업에 공급되며 지방자치단체는 행정 지원과 RE100 기업 발굴을 맡는다.
우리은행과 신협중앙회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동촌풍력발전과 손잡고 총사업비 약 4000억원 규모의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지원한다. 다섯 기관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지역산업 발전 협약을 맺고,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공급과 행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발전소는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인근 해상에 6.35㎿급 풍력발전기 12기를 설치해 총 76.2㎿ 규모로 조성된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공급한다. 초기 인허가 단계의 사업성 검토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 조달과 착공까지 전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협은 지역 조합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연계대출에 참여해 조합 자금을 지역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연결한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대상 사업과 RE100 기업 발굴을 맡는다. 지역인프라펀드의 첫 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동촌풍력발전은 주요 인허가와 주민 피해보상 협의를 마친 상태다.
생산 전력은 전북 지역의 피지컬AI밸리와 로봇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동촌풍력발전은 한국중부발전과 20년 장기 고정가격 계약도 체결해 전력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