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징계 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핵심 요약
고우석이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뒤 첫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7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 머물며 미네소타 불펜 예비 전력으로 빅리그 승격 기회를 기다린다.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투수 고우석이 징계 종료 후 처음 오른 마운드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은 5일 복귀전에 등판해 공 17개로 1이닝을 책임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기록했다. 출루를 한 차례 허용했지만 병살타를 끌어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정리했다.
고우석은 첫 타자와 풀 카운트까지 승부한 끝에 2루수 직선타로 첫 아웃을 잡았다. 이어진 타자에게는 볼넷을 내줘 주자를 1루에 보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를 3루수 방면 땅볼로 유도했고, 수비가 이를 병살로 연결하면서 추가 타자를 상대하지 않고 복귀전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번 징계는 고우석의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경기에서 퇴장당한 고우석에게 처음 내려진 처분은 10경기 출전 정지였다. 고우석은 선수 노조를 통해 항소했고, 절차를 거친 뒤 징계가 8경기로 줄었다. 그는 감경된 출전 정지 기간을 모두 소화한 뒤 5일 다시 실전 마운드에 섰다.
고우석은 현재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에서 빅리그 승격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미네소타에서 그는 불펜 예비 전력으로 대기하는 상황이다. 징계로 등판이 중단됐던 고우석은 복귀 첫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과 시속 153㎞의 최고 구속을 남기며 다시 승격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