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아이오와전 6실점…평균자책점 4.06
핵심 요약
고우석이 아이오와전에서 ⅓이닝 6피안타 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올랐다. 세인트폴이 6-7로 패하면서 고우석은 트리플A 시즌 두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고우석이 트리플A 구원 등판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6점을 내주는 난조를 겪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인 고우석은 13일(한국시간) 아이오와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⅓이닝 6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두 개를 허용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4.06으로 올랐다.
고우석은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프린시팔 파크에서 세인트폴이 3-1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 선발 라이언 갤러허를 이어 등판했다. 첫 상대 케빈 알칸타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채스 매코믹을 3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쳤지만, 첫 타자부터 장타를 내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3으로 맞선 7회말에는 선두 타자 저스틴 딘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폭투로 무사 3루에 몰렸다. 그렉 존스의 1타점 적시타와 벤 카울스의 2루타가 잇달아 나오면서 주자는 다시 2, 3루에 쌓였다. 벤치가 마운드를 방문한 뒤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고, 조던 느워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고우석은 이어 BJ 머레이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까지 내준 뒤 에릭 오르제와 교체됐다. 최종 기록은 ⅓이닝 6피안타로, 피안타 가운데 두 개가 홈런이었으며 6실점은 모두 자책점으로 집계됐다. 세인트폴은 6-7로 패했고 고우석은 패전 투수가 됐다. 트리플A 시즌 성적은 3승 2패가 됐으며, 이번 등판으로 2점대였던 평균자책점도 4점대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