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아이오와전 6실점으로 패전
핵심 요약
고우석이 아이오와전에서 ⅓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허용했고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올랐다. 징계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세 번째 등판에서 크게 흔들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의 고우석이 13일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프린시플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⅓이닝 동안 6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세인트폴은 6-7로 역전패했고 고우석은 패전투수가 됐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도 2.35에서 4.06으로 상승했다.
고우석은 팀이 3-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라이언 갤러거에 이어 등판했다. 케빈 알칸타라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솔로 홈런을 맞은 뒤 채스 매코믹을 땅볼로 잡았다. 7회에는 저스틴 딘의 2루타와 폭투, 그렉 존스의 동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벤 카울스에게 2루타, 조던 누고에게 역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BJ 머리에게 투런포까지 허용한 뒤 에릭 오르제와 교체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에서 뛰던 고우석은 지난달 6일 현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26인 로스터 등록을 의무화한 트레이드 조항에 따라 빅리그 명단에 포함됐고, 10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첫 홀드를 올렸지만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4피안타 3실점한 뒤 세인트폴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고우석은 25일 세인트폴 데뷔전을 앞두고 글러브 안쪽의 이물질이 확인돼 등판 전에 퇴장당했다. 26일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항소를 거쳐 징계가 8경기로 줄었다. 복귀전인 지난 5일 루이빌전에서는 1이닝 1볼넷 무실점, 9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는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 뒤 치른 이번 등판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6점을 내주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