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여주에 두 번째 생산거점 구축
핵심 요약
고영테크놀러지가 여주 생산단지에 연면적 약 1만2800㎡ 규모의 제2생산센터를 건립한다. 새 센터는 202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3D·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생산 체계를 갖춘다. 의료로봇과 수술용 내비게이션 등 의료사업의 생산 기반도 함께 확보한다.
고영테크놀러지가 AI 서버와 첨단 반도체용 검사장비의 수요 증가에 맞춰 경기도 여주 생산단지에 제2생산센터를 건립한다. 새 센터의 연면적은 기존 여주 생산센터와 같은 약 1만2800㎡로 계획됐으며, 202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주력 제품인 3차원 정밀측정 검사장비의 생산능력을 늘리고 제품 공급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신설 센터에는 3D 검사장비뿐 아니라 신규 사업 제품인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구축해 사업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생산시설 확충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있다. AI 서버와 첨단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3D 검사장비 주문이 빠르게 늘었고, 이러한 수요가 최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연이어 달성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고객 수요의 중심도 글로벌 AI 서버 및 첨단 반도체 기업으로 넓어지고 있다.
고영은 제2생산센터를 의료사업의 생산 기반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의료로봇의 해외 판매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의료사업 제품군의 다변화에 필요한 설비 기반을 마련한다. 회사는 이번 증설을 통해 주력 검사장비의 생산·공급 역량을 높이고 의료로봇과 산업용 엑스레이 장비 등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