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요 간선도로 141곳서 신호시간 안내
핵심 요약
고양대로·중앙로·화정로 112곳에 실시간 교통신호 안내가 추가됐다. 서비스 대상은 세 도로 전 구간의 신호등 141곳으로 확대됐다. 신호 대기 예측을 통해 급가감속과 교차로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양시는 11일부터 고양대로와 중앙로, 화정로에 있는 112곳을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대상에 새로 포함했다. 이에 따라 세 도로 전 구간의 신호등 141곳에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신호의 남은 시간과 변경 시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정보는 현재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관리하는 교통신호 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과 연결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교차로에 접근하면서 신호 대기시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양대로와 중앙로를 비롯해 화정로까지 이번 확대 구간에 넣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중앙로 덕은교 삼거리부터 대곡역까지 29개 교차로에서 이 사업을 먼저 시행했다. 이번에 112곳이 추가되면서 고양대로·중앙로·화정로 전 구간으로 이용 범위가 넓어졌다. 시는 교통 체증 완화와 사고 예방을 목표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대상 구간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호 대기시간을 사전에 파악하면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급가속과 급감속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로 진입 과정의 꼬리물기와 급제동에 따른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가속과 감속에 필요한 거리가 긴 버스와 대형차량의 안전 운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