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신청사 원당 신축 재가동…2030년 준공 목표
핵심 요약
고양특례시가 원당 신청사 건립을 재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재조사에서는 2020년 조사 이후 달라진 사업비와 재정 여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다시 검증한다. 시는 후속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서둘러 2030년 6월 준공을 추진한다.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신청사 건립 본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사업 규모와 총사업비 등 달라진 조건을 반영해 새 사업계획을 마련했으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받기 위한 타당성 재조사 의뢰서를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신청사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 6월로 잡았다.
타당성 재조사는 2020년 실시한 기존 조사의 유효기간이 지나고 사업비와 재정 여건이 달라진 데 따른 절차다. 고양시는 변화된 조건을 행정절차에 반영한 뒤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재정적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다시 검증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청사 건립의 합리적인 추진 근거를 확보하고, 노후화되고 여러 곳에 흩어진 기존 청사로 발생한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사 사업은 애초 2023년 착공해 2025년 10월 완공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동환 시장이 시청사를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옮기는 계획을 진행하면서 원래 사업은 장기간 표류했다. 민선 9기가 출범한 뒤 시청사 건립 방향은 당초 계획이었던 원당 신축안으로 공식 전환됐고, 이번 재조사 의뢰를 계기로 본사업 추진 절차가 재개됐다.
고양시는 행정절차를 단축한다는 기조 아래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이후 투자심사를 비롯한 관련 절차도 이어갈 계획이다. 절차 지연을 최소화해 2030년 6월 준공 일정을 맞추는 것이 목표다. 새 청사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향도 사업계획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