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능곡5구역서 벌 쏘임 사고로 작업자 숨져
핵심 요약
고양시 능곡5구역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벌에 쏘인 뒤 숨졌다. 작업자는 비계 파이프 안에 있던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아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 능곡5구역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벌에 쏘인 뒤 치료를 받다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사고 내용을 12일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부터 사망일까지 치료가 이어졌으나 작업자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4일 작업자가 공사 현장의 비계 위에서 비산먼지와 낙하물 방지를 위한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작업 과정에서 비계 파이프 안에 있던 벌에 쏘였고, 이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작업자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해당 작업자는 사고 이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이어가다 지난 8일 숨졌다. 벌에 쏘인 시점과 사망 시점 사이에는 치료 기간이 있었으며, 회사는 작업 중 발생한 벌 쏘임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진 사실을 중대재해로 공개했다. 사고 장소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사를 진행하는 능곡5구역 현장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시 당일 회사 주가는 2만2100원으로 표시됐으며, 전 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56% 하락을 기록했다. 회사가 밝힌 후속 조치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으로,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 일정은 이번 공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