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연속 매진 공연…교통·응급대응 강화
핵심 요약
고양시가 빅뱅과 임영웅의 연속 매진 공연을 앞두고 안전·교통대책을 가동한다. 공연별 관람객 특성과 계절을 반영해 쉼터, 의무실, 안내·응급 인력을 확대한다. 현장 본부와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퇴장 동선 분산, 사전 단속, 주민 민원 대응을 병행한다.
고양시가 8월 빅뱅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와 9월 임영웅 콘서트를 앞두고 현장 대응과 교통·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두 공연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공연 주최 측을 비롯해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인파와 교통 혼잡에 대비할 계획이다.
빅뱅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GOYANG’을 진행한다. 약 9년 만의 완전체 월드투어 첫 고양 공연으로, 3회 공연과 추가 좌석 판매가 모두 마감됐다. 한여름 야외 공연인 점을 고려해 YG엔터테인먼트와 관람객 쉼터 및 운영 부스를 늘리고 대기·이동 동선을 정비한다. 임시 의무실도 충분한 규모로 마련하고 위치를 반복 안내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임영웅의 ‘IM HERO - THE STADIUM 2’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전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여러 연령대의 팬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물고기뮤직은 안내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공연장 안에는 쉼터와 음료를 마련하고 응급 진행요원을 투입한다. 고양시는 지난 6일 민경선 시장 주재로 하반기 대형공연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열어 기관별 안전·교통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공연 당일에는 고양시와 경찰, 소방, 주최 측이 참여하는 현장 본부가 운영되며 공연장 주변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된다. 긴급차량 통행로를 확보하고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순환버스를 운행해 공연 전후 혼잡을 줄인다.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은 사전에 단속하고, 종료 뒤에는 퇴장 동선을 나눠 인파 집중을 막는다. 인근 주민에게 일정과 관련 정보를 미리 알리고 행사 기간 당직실을 운영해 야간·주말 민원에도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