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비·투자 잇는 자족경제 기반 확충
핵심 요약
고양시가 청년기본소득과 고양페이를 확대해 골목상권 회복을 추진한다. 지역기업의 공공조달과 투자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재투자 구조를 만든다. 항공우주·UAM과 의료바이오를 자족도시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
고양특례시가 생산과 소비, 투자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 구축에 착수한다. 중단됐던 청년기본소득을 재개하고 고양페이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를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늘리는 한편, 지역기업의 판로와 투자 기반을 넓혀 창업과 성장의 성과가 고양에 다시 투자되는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게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점포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노후 시설과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도입을 돕고 경영·마케팅 컨설팅도 병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상권 매니저 인건비, 주차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지원을 추진한다. 관내 기업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검토와 공공조달 교육·컨설팅을 확대한다.
기업 성장 지원은 고양산업진흥원 펀드 등 기존 투자 체계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AI와 로봇, ICT, 바이오, UAM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컨설팅과 기업설명회를 연계한다. 돌봄 서비스에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넓히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결한다. 백석업무빌딩에는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모으고 연구개발부터 창업,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우주 분야는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과 가까운 입지, 킨텍스의 전시·컨벤션 기능을 활용해 국제행사와 기업 교류를 확대한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7개 대형병원과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를 연결해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국립암센터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협력 기반 및 한국대표사무소를 활용해 AI 건강데이터와 정밀의료 공동연구도 강화한다. 시는 7월 8일 제81회 고양경제포럼에서 나온 경영환경 개선, 투자 유치, 산업 기반과 일자리 정보 관련 제안도 지역경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