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 평화의 길, 혹서기 첫 운영…21일 개방
핵심 요약
고성 DMZ 평화의 길이 혹서기인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처음 운영된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며, B코스는 화살머리고개에서 주 3회 회당 20명씩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DMZ의 평화와 안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 고성군의 DMZ 평화의 길이 오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혹서기 중 처음으로 개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DMZ의 평화와 생태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비무장지대의 자연환경을 직접 누비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혹서기 운영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A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해안철책을 따라 이동하는 구간이며, B코스는 금강산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2km 구간이다. B코스는 화살머리고개에서 주 3회 운영되며, 회당 20명씩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인당 1매만 예약할 수 있다.
DMZ 평화의 길은 2019년 처음 개방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해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해설사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철책과 군사 시설 너머의 평화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혹서기 프로그램은 금강산전망대와 함께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DMZ 일대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로 개발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