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파주까지 13일 평화 여정 마무리
핵심 요약
2026 통일걷기가 12박 13일의 고성~파주 여정을 마치고 14일 해단식을 연다. 올해 행사는 출정식과 기원법회, DMZ 생태 토론회, 평화·통일 좌담회로 진행됐다. 10회째를 맞은 행사는 한반도 대화와 협력, 평화와 공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 확산을 지향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주도한 ‘2026 통일걷기’가 12박 13일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해단식을 연다. 2017년 시작된 통일걷기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참가자들은 강원 고성에서 파주까지 분단의 현장을 따라 걸으며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해단식에서는 최종윤 사단법인 통일걷기 이사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축사와 격려사를 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으로 격려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3일간 이어진 도보 여정을 정리하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일정은 지난 2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시작됐다. 여정 중에는 건봉사 평화통일 기원법회와 DMZ 생태 토론회,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좌담회가 진행됐다. 통일걷기는 분단 지역을 직접 걸으며 평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접경 지역 주민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체감하는 활동으로 이어져 왔다.
10년째 이어진 통일걷기에는 시민과 정치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분단의 공간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자는 뜻을 모았다. 이인영 의원은 고성에서 파주까지 이어진 발걸음이 한반도의 대화와 협력, 화해와 공존을 다시 열어가는 국민적 공감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14일 해단식은 이번 여정의 취지와 성과를 되짚으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