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0%대 강세…미국 투자 부각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8월 10일 장중 10.67% 오른 123만원에 거래됐다. 미국 정부는 고려아연의 74억달러 규모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를 직접 언급했다. 미국의 핵심 자원 공급망 강화 정책과 현지 투자 계획이 함께 부각됐다.
고려아연 주가가 미국 내 대규모 제련소 투자 계획이 부각되면서 10% 넘게 올랐다. 고려아연(010130)은 8월 10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67% 상승한 1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장관이 현지 광업 투자 확대 사례로 회사를 직접 거론한 점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제련소를 건설하기 위해 총 74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관세 정책으로 세계 주요 광업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고려아연의 투자 규모와 대상 지역이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현지 시각으로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광업 기업 경영진들을 만나 30억달러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핵심 자원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미국의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주가 움직임은 고려아연의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 계획이 미국 정부의 핵심 자원 공급망 강화 구상과 함께 언급된 직후 나타났다. 30억달러 규모의 미국 광업 프로젝트 발표와 74억달러에 이르는 고려아연의 현지 투자 계획이 맞물리며 장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