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상반기 영업이익 1조3332억원 달성
핵심 요약
2분기 영업이익이 5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332억원을 기록했고 은을 비롯한 주요 제품 판매가 성장했다.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1만원, 배당 총액은 약 2040억원이다.
고려아연이 지난 5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6조3726억원, 영업이익 5871억원, 순이익 351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6%, 영업이익은 126.8%, 순이익은 6.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을 모두 웃돌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조4446억원, 영업이익은 1조3332억원, 순이익은 70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매출 62.5%, 영업이익 151.5%, 순이익 43.3%다. 회사는 임직원의 기술 혁신과 선제적 투자, 유가금속 회수 역량, 폭넓은 제품 구성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 가운데 은의 상반기 판매액은 약 4조1080억원으로 235.4%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금은 약 1조2250억원으로 58.5%, 아연은 약 1조5630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연 판매액은 7170억원으로 9.5%, 동 판매액은 3340억원으로 51.8% 각각 성장했다. 첨단·방위산업 소재인 인듐과 비스무트 매출도 각각 300억원과 400억원으로 11.1%, 81.8% 늘었다. 반도체 제조공정의 세정 등에 쓰이는 반도체 황산 매출은 71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사회는 같은 날 주당 5000원의 2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8월20일,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020억원이다. 1분기 배당까지 합친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1만원, 전체 배당액은 약 2040억원이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