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20명, 고리원전서 직무·취업 탐색
핵심 요약
부산 지역 고등학생 20명이 고리원자력본부의 여름방학 진로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원전 직무 안내와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방향을 살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원자력 산업의 업무와 취업 준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형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20명은 지난 10일 진행된 ‘2026 여름방학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자력 발전소의 직무와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관한 안내를 받은 뒤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 진로와 취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현업 멘토들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향후 취업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방향을 조언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업 소개를 넘어 직업 선택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이 원자력 산업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미래 직업의 선택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 ‘꿈을 담아내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꿈담기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지역 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미래 목표의 구체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미래세대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산업 현장과 청소년 진로교육을 연결해 온 협력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