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7000명 뜻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 집 짓는다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신축 등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2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부터 고객 약 7000명이 H포인트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신축 주택 23채를 헌정했다.
현대백화점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열악한 주거 여건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주택을 새로 짓는 사업 등에 투입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는 취지다.
후원금 조성에는 현대백화점 고객 약 7000명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 앱에서 고객이 보유 포인트를 독립유공자 후손의 보금자리 지원에 기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운영했다. H포인트 1포인트는 1원으로 환산됐으며, 지난 10일까지 모인 고객 기부금에 회사의 자체 후원금을 보태 총 2억원을 마련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대상으로 주택 건축과 주거 자립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2017년 시작했다. 이후 기부 마라톤인 3.1런과 815런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신축 주택 23채를 헌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지원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완성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