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경찰 압수 가상자산, 업비트 커스터디가 관리
핵심 요약
두나무가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압수 가상자산은 콜드월렛 환경을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에서 관리된다. MPC와 DKG, 멀티시그를 적용해 키 유출에 대비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경찰청의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을 맡는다. 두나무는 7일 해당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경찰청이 압수한 가상자산은 두나무의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보관되고 관리된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보관 자산을 외부 인터넷과 분리하는 콜드월렛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 네트워크와 격리된 환경에서 경찰청의 압수 가상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두나무가 이번 사업에서 제공하는 수탁 서비스의 핵심 보안 체계다.
관리 체계에는 다자간 연산(MPC)과 분산 키 생성(DKG)이 도입됐다. 하나의 키가 유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키 관리 구조를 구성했으며, 여러 개의 서명을 요구하는 암호 보안 기술인 멀티시그도 함께 적용했다.
이번 낙찰로 두나무의 가상자산 수탁 기술과 통제 체계가 경찰청의 압수 자산 관리 업무에 활용된다. 두나무는 보유한 보안 기술력과 통제 역량을 토대로 공공 안보와 디지털 치안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