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유승렬 등 13명 내정
핵심 요약
경찰청이 11개월 만에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유승렬·고범석·김종철·고평기 등 4명이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됐다. 치안감 승진 대상에는 박헌수·이서영·박준성·송유철·김성재·오승진·양영우·김광식·송병선 등 9명이 포함됐다.
경찰청이 12일 치안정감 4명과 치안감 9명 등 고위직 13명의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이뤄진 것은 11개월 만이다. 조직 내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 승진 대상에는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유승렬을 비롯해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모두 9명이다. 경찰청에서는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에서 근무하는 박헌수와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 이서영,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박준성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경찰청 소속으로는 경무부장 송유철, 치안정보부장 김성재, 수사부장 오승진이 치안감 승진자로 내정됐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양영우와 서울 관악경찰서장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 송병선도 치안감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을 비롯해 일선 경찰서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근무해 온 간부들이 포함됐다.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대상자를 합치면 전체 내정자는 13명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에 놓인 계급이다. 해당 보직은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등 모두 일곱 자리로 구성된다. 이번에 내정된 치안정감 승진자 4명은 이들 핵심 보직을 맡을 수 있는 계급으로 올라서며, 경찰 고위 지휘부 인사 대상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