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개최 1주년 기념공원 열고 시민 축제
핵심 요약
경주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경주APEC기념공원이 문을 열었다. 보문 나이트런에는 5000명이 참가했고, 메모리얼 페스타에는 APEC 회원국 유학생 등 1000명이 함께했다. 국제교류 역사 전시와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일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돌아보고 국제행사로 남은 유산을 시민·관광객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수천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주한 칠레대사,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 직무대리도 함께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APEC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8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가수 박지현과 경주시 홍보대사인 그룹 리센느는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공원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보문 일대에서는 ‘보문 나이트런 위드 월리’가 열려 참가자 5000명이 월리 복장을 하고 함께 달렸다. 전날부터 이어진 메모리얼 페스타에는 APEC 회원국 유학생 등 1000명이 참여해 수막새 미소 모델 선발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자리로도 마련돼 미래세대 간 만남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념공원에서는 신라의 실크로드 교류부터 2025년 APEC 개최까지 경주의 국제교류 역사를 소개하고, 정상회의를 되돌아보는 사진전도 연말까지 열린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개최 성과와 유산을 관광 자산으로 이어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념공원 무료 공개와 사진전은 행사 당일을 넘어 기념 행사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