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나정리, 490억원 규모 해양레저 중심지로
핵심 요약
경주시가 감포읍 나정리에 49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체험시설, 용오름길, 잠수풀, 공원 등이 들어선다. 2026년 10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경북 경주시가 감포읍 나정리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이며, 바다에서 즐기는 레저 활동을 지원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한곳에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경주 관광의 공간적 범위를 기존 지역에서 동해안까지 넓히는 구상도 이번 사업에 담겼다.
사업 대상지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수상레저체험장이 건립된다. 해상산책로인 용오름길을 비롯해 잠수풀, 만파식적공원, 해양조각공원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지원·체험 시설과 산책로, 공원 등을 나정리 일대에 배치해 해양레저와 관광을 아우르는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2023년 7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최종 대상지 선정부터 투자심사까지 이어진 행정 절차를 토대로 구체적인 시설 조성과 착공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시행계획 승인과 고시를 마친 뒤 2026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계획대로 준공되면 나정리에는 해양레저 지원시설과 사계절 체험공간, 수상 시설, 해상산책로와 공원이 함께 갖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