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가리는 보디빌딩 최강자…국가대표 선발 병행
핵심 요약
2026 미스터 & 미즈 코리아가 14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대회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다. 올해부터 미스터 코리아 타이틀은 클래식 보디빌딩 오버롤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국내 정상급 보디빌더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6 미스터 & 미즈 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7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보디빌딩을 대표하는 무대인 동시에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후보를 가리는 선발 과정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2026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1차전의 성격을 함께 갖는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은 대회 성적과 국가대표 선발 기회를 놓고 경쟁하며, 사흘 동안 종별·체급별 경기를 통해 각 부문의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미스터 코리아’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종목이다. 기존에는 보디빌딩 종별 오버롤 우승자가 이 타이틀을 받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클래식 보디빌딩 오버롤 우승자에게 수여된다. 오버롤은 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다시 맞붙어 최종 승자를 정하는 경기다.
클래식 보디빌딩은 선수의 신장에 따라 출전 가능한 체중의 상한을 명확히 두는 종목이다. 이에 따라 내추럴 정상급 선수들이 제한된 체중 안에서 어떤 신체적 강점과 완성도를 보여줄지가 핵심 관전 요소가 됐다. 종목 구성도 확대돼 지난해 여자 핏 모델과 웰니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남자 핏 모델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