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가려질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
핵심 요약
제18회 KeG 전국 결선이 15~1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선발전에는 16개 지방자치단체의 아마추어 선수 1328명이 참가했다. 프로 진출 사례와 상위 리그 시드권을 통해 인재 육성 통로로서의 역할이 강화됐다.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이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략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에서 전국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총상금은 2550만원이며 종합 우승자에게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달 17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이달 2일까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됐으며, 아마추어 선수 1328명이 참가했다. 지역별로 이터널 리턴 1팀 3~4명, 브롤스타즈 1팀 3명, FC 온라인 2명, 리그 오브 레전드 1팀 5명을 선발했다. 정식 종목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와 전략 종목 1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는다.
2007년 시작해 대통령배 대회로 승격된 KeG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전국 단위 경쟁에서 실력을 검증하고 프로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전국 결선 출전자 중 11명이 올해 프로 무대에 진입했다. 2026 LCK 통합 로스터 1라운드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9명이 이름을 올렸고, 2026 FSL 스프링·서머 로스터에는 FC 온라인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올해 FC 온라인 결선 상위 2명에게도 퓨처스 리그 본선 8강 시드권이 주어진다.
경주실내체육관 경기는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2026 경주 워터풀 페스티벌과 e스포츠 종목 체험존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고, 경주역·경주버스터미널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결선은 치지직과 SOOP,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오성균과 이서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홍석현·이종우와 방상현은 FC 온라인, 천시아와 황블린·이비스는 이터널 리턴 중계를 맡는다. 공식 종목 채널과 인플루언서 개인 채널에서는 비방송 경기 현장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