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관리사무소 방화 피해자 추가 사망…희생 4명
핵심 요약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폭발 화재로 치료받던 50대 여성이 11일 숨졌다. 지난달 24일과 31일 발생한 사망자를 포함해 희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4명은 모두 50대 여성이며, 사건 당시 부상자는 8명이었다.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방화·폭발 화재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50대 여성이 11일 숨졌다. 아파트 입주자위원회 간부인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대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4명으로 늘었다.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모두 8명이었다. 첫 사망자는 사건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10분께 숨진 50대 여성이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50대 여성인 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경리직원이 숨졌고, 입원 치료 중이던 A씨까지 사망하면서 사망자 4명은 모두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산시 사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했다. 피의자 류모(71)씨가 불을 지르면서 폭발과 화재가 이어졌고, 현장에 있던 8명이 부상했다.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 일대 출입이 통제됐으며,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사망은 사건 발생 19일 만이자, 앞서 입주민 대표와 경리직원이 숨진 지 11일 만이다. 지난달 24일 첫 사망자가 나온 뒤 지난달 31일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고, 11일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인명 피해 규모는 사망 4명으로 확대됐다. 사건 당시 부상자 8명 가운데 절반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