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마을지도자 교육, AI·생활 역량 강화
핵심 요약
경북도가 새마을지도자와 예비지도자 67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역량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생들은 11월까지 13주 동안 생활법률, 안전교육, 외국어 등을 포함해 총 100시간을 이수한다. 제3세대 새마을운동은 기존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면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다.
경북도는 12일 김천대학교에서 2026년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열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지역 문제 해결에 활용할 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올해 입학한 새마을지도자와 예비지도자 등 67명은 오는 11월까지 13주간 총 14회, 100시간에 걸친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과 디지털 전환·스마트라이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활법률과 유언·상속, 국민건강보험 제도, 응급처치·안전교육처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과목도 포함됐다. 교육생들이 활동 현장에서 기술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AI 실습을 진행하고 중국어와 베트남어 과정도 운영한다.
제3세대 새마을운동은 기존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과 나눔·봉사·배려의 공동체 가치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와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활동 방향을 제시하며, 전통적인 새마을정신과 시대 변화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연결한다.
경북도는 교육생들이 봉사활동의 범위를 넘어 주민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디지털 기술과 생활 지식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도 새마을정신의 본질을 계승하면서 AI·디지털 기술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제를 풀고 변화를 이끄는 지도자가 돼 달라는 뜻을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새마을지도자대학은 지금까지 수료생 2천694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