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에 반도체 소부장 혁신거점 조성…국방 반도체 인프라도 구축
핵심 요약
경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 혁신거점과 국방 반도체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 전주기 원스톱 테스트베드와 구미형 투자 촉진 모델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이철우 지사는 기술개발부터 투자까지 선순환하는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밝혔다.

경상북도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전략에 맞춰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국방 반도체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 도는 19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기술개발부터 실증, 양산, 팹 유치가 선순환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연구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신뢰성·양산 검증까지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주기 원스톱 지원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차량용·방산용 등 고전력·고효율 화합물반도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정부 대형 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예산 확보에 나선다. 파격적인 기업 보조금 확대, 세제 혜택, 부지 지원 등을 포함한 '구미형 투자 촉진 모델'을 마련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방산 특화형 시스템반도체 거점을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방 반도체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올해 2월 체결한 '국방 반도체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가 공모사업 공동기획과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국방 반도체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국방 상생 파운드리 구축사업'을 통해 생산라인과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설계부터 제조·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기반 국방 반도체 통합 실증 허브'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술개발부터 실증, 생산, 기업투자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경북도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 내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