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5년제 모바일AI 학·석사 인재 키운다
핵심 요약
경북대가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모바일AI공학전공을 신설한다.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최단 5년 내 두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2027학년도에 20명을 모집한다. 등록금 전액 장학금과 대여장학금, 기숙사 비용 지원 및 삼성전자 입사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경북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모바일AI공학전공을 새로 운영한다. 첨단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존 학사과정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재편해 2027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20명 가운데 13명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뽑는다.
모바일AI공학전공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에 설치된다. 학사 4년과 석사 2년 과정을 하나로 묶어 학생이 이수 요건을 갖추면 최단 5년 안에 두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과정에는 모바일 AI 소프트웨어 분야에 맞춘 수업과 삼성전자 현장 인턴십이 포함되며, 정해진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학업과 생활을 뒷받침하는 지원책도 마련됐다. 입학 후 첫 3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삼성전자 채용 절차를 통과한 4~5학년 학생 가운데 평점 3.0 이상인 학생에게는 삼성전자 대여장학금을 지원한다. 재학 기간에는 기숙사 입주 우선권을 부여하며 기숙사 관리비와 식비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경북대가 기존에 운영하던 채용조건형 모바일공학전공의 교육 기반을 모바일 AI 분야로 확장하고,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기존 전공에서 축적한 성과를 이어 미래 모바일AI 시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새 전공은 수시모집 선발을 시작으로 총 20명 규모의 첫 신입생 구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