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삼성 채용 연계 AI 통합과정 운영
핵심 요약
경북대가 2027학년도부터 삼성전자 채용 연계 모바일AI공학전공을 운영한다.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구성되며 최단 5년 안에 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20명이고 장학금과 기숙사·학술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경북대학교가 삼성전자 채용과 연계한 계약학과 ‘모바일AI공학전공’을 2027학년도에 신설한다. IT대학 전자공학부에 설치되는 이 전공의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이 가운데 13명은 오는 9월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졸업 뒤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다.
새 전공은 기존 학사과정인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개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사 4년과 석사 2년 과정을 연계해 이르면 5년 안에 두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업은 모바일 AI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삼성전자 현장 인턴십 등으로 구성된다.
장학·생활 지원도 함께 마련된다. 입학 후 첫 3년간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삼성전자 채용 절차를 통과하고 평점 3.0 이상을 받은 4∼5학년 학생은 삼성전자 대여장학금 지원 대상이 된다. 재학 중 기숙사 우선 배정과 기숙사 관리비·식비 지원,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 게재 관련 혜택도 제공된다.
경북대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권 첨단 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구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허영우 총장은 미래 모바일 AI 시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