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분석 앱 ‘말고리즘’,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핵심 요약
경마 공공데이터 기반 앱 ‘말고리즘’이 한국마사회장상을 받았다. 말고리즘은 경마 분석·질의응답과 이용자 기록 기반 개인화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맞춤형 데이터 개방과 전문가 컨설팅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마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홀스잇(Horse IT)의 애플리케이션 ‘말고리즘’이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인 한국마사회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말고리즘은 공개된 경마 데이터를 토대로 경마 분석과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메모와 경주 복기노트까지 분석해 개인별 정보를 제시하도록 설계됐다. 공공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실제 이용자의 기록과 활용 방식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구현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3점과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 등 모두 1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농업·농촌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국마사회는 홀스잇이 말고리즘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경민 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이번 사례에서 경마 데이터가 AI와 결합해 실제 서비스와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말산업 분야의 고품질 데이터를 계속 개방해 민간 활용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