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매출 감소에도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경동나비엔의 2분기 영업이익이 842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6% 증가했다. 매출은 3882억원으로 1.0%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84억5600만원으로 254.1% 늘었다. 회사는 국내 통합 공기질 솔루션과 글로벌 HVAC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842억6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6% 늘어난 규모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 지표가 개선됐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은 38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4억5600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54.1%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순이익 증가율이 나타난 점도 이번 잠정 실적의 주요 특징이다.
매출 감소에는 지난해 2분기 관세가 본격화되기 전에 판매가 늘었던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 반면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관세 환급 영향은 영업이익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요인이 맞물리며 매출 감소 폭은 1%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60% 넘게 늘었다.
경동나비엔은 통합 공기질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조 시스템인 HVAC 사업을 계속 넓혀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실적에서 확인된 해외 시장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외 사업 확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향후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