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안여객선 11만9000명 탑승…사고 없이 휴가철 마쳐
핵심 요약
경남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7일간의 여름 특별교통기간에 1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0.5% 늘었으며 욕지도 항로에 2만7000여 명이 탑승했다. 드론 정밀점검과 운항정보 제공 등을 시행해 해양사고 없이 특별교통기간을 마쳤다.
경남지역 연안여객선이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약 12만 명을 수송하고 해양사고 없이 운항을 마쳤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 기간 실제 집계된 이용객은 11만9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2명인 0.5% 늘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항로별 이용객은 욕지도 항로가 2만7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영∼당금 항로 1만9000여 명, 통영∼한산 항로 1만6000여 명, 삼천포∼제주 항로 1만1000여 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별교통기간에는 ‘내일의 운항예보’를 통해 이튿날 운항 정보를 미리 안내했으며, 공중 드론으로 항내 위험 요소와 여객선터미널 혼잡도를 살펴 이용객에게 안전·편의 정보를 제공했다.
센터는 휴가철 여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와 태풍 내습 때 적용할 비상대응 절차를 중점 점검했다. 공중 드론과 수중 드론을 함께 투입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선체의 수면 아래 부분과 높은 구역까지 정밀하게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 사항은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모두 조치했다.
운항 현장 점검과 함께 시민재해 예방 캠페인, 여객선 항로 정화 활동도 진행해 안전한 운항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신명용 통영운항관리센터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한 결과 사고 없이 특별교통기간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용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