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이틀 연속 40도…2018년 이후 첫 기록
핵심 요약
경남 양산이 이틀 연속 40.3도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틀 이상 40도를 넘겼다. 31일에도 낮 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과 김해 등 영남 지역에서도 역대급 기온 기록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양산의 기온이 이틀째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7월 31일에도 낮 기온이 최고 39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21∼27도, 낮 최고기온이 31∼38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0일 경남 양산의 기온은 전날과 같은 40.3도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2월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다. 경남 김해는 39.0도까지 올라 2018년 2월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고, 부산은 38.3도로 전날 세운 역대 최고 기록(38.8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한 지역의 기온이 이틀 이상 40도를 넘긴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부산의 경우 전날 38.8도로 1904년 4월 기상관측 이래 122년 만에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울산과 경남 지역 전반에서 역대급 최고 기온 기록이 속출하고 있다.
31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4도, 인천 26도와 31도, 대전 25도와 34도, 광주 25도와 35도, 대구 26도와 36도, 울산 25도와 37도, 부산 26도와 38도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와 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