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낮 최고 41.4도…주말까지 폭염 이어져
핵심 요약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1.4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극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야외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 양산 지역의 낮 기온이 41.4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 당국은 이 같은 극한 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오후 들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양산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이날 오후 7시 58분 기준으로 양산의 기온은 41.4도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로, 지역 주민들은 밤이 되도록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를 호소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폭염은 한반도 상공으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된 데다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발생했다. 특히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열기가 축적되며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 당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에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극한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다음 주 초까지 폭염이 이어질 수 있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취약 시간대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적절한 냉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