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경남 양산 낮 최고기온 41.4도…사상 최악 폭염
핵심 요약
경남 양산 한낮 기온이 41.4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원 도로 공사 현장에서도 폭염중대경보 속 작업이 이어졌다. 당국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민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 양산 지역의 한낮 기온이 41.4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41도를 넘어선 수치로, 지역 주민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 당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측정된 기온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작업자들은 중앙분리대 설치 작업을 강행했으며,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펄펄 끓는 열기가 작업 환경을 더욱 악화시켰다. 현장 관계자는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휴식 시간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번 폭염은 7월 말부터 이어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 폭염 빈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남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기온이 더욱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기상 당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면서, 낮 시간대 외출을 삼가고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는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