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경남, 가뭄 대응 수리시설 관리 개편 요청
핵심 요약
박완수 경남지사가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에서 저수지 준설과 수리시설 관리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시설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남도에는 8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가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과 함께, 현장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리시설 관리체계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관리체계 개선안에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맡고 있는 수리시설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지역별 농업 여건과 주민 수요를 가까이에서 파악하는 지자체가 시설을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박 지사가 제시한 개편 필요성의 핵심이다.
이번 건의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나왔다. 박 지사는 저수지 준설과 관리 주체 조정을 함께 제안하며, 가뭄 대응 시설의 운영 방식이 실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게 작동하도록 정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뒤 박 지사는 가뭄·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8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경우를 전제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