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폭염·가뭄 대응 현장 집중 점검
핵심 요약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들이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생활·산업 현장을 점검했다. 녹조와 농업용수 부족, 양식장 고수온, 건설근로자 안전,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도의회는 재난 대응과 민생 현안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의회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여름철 도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제환경위원회와 농해양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녹조와 농업용수 부족, 양식장 고수온,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차례로 확인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정수장에서 녹조 제거선과 조류차단시설,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했다. 원수 관리부터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의 안전 확보와 실시간 수질정보 공개 강화를 주문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밀양 숭진소류지와 창녕 옥천저수지의 저수율이 10% 안팎까지 떨어진 상황을 확인하고 관로 매설, 양수펌프 점검, 예비비 지원을 요청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8월 6일 통영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피며 피해 우려 해역에 대한 장비 지원과 조기 출하 지도를 강조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창원 진해구 공동주택 현장과 김해 한림~생림 도로 현장에서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2시간마다 20분 이상 쉬도록 한 규정의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작업시간 조정, 냉방·통풍장치 운영을 점검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김해시 진례면 청곡1구 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과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상태를 확인하고 냉방기 노후화와 전기요금 부담 등 현장 의견을 들었다. 박준 의장은 7월 29일 취임 후 첫 민생 일정으로 창원 반지복지회관 나눔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의견을 살폈다. 도의회는 재난 대응과 민생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의 정책 반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