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온열질환 612명…하루 70명 추가
핵심 요약
경기지역에서 8월 5일 온열질환자 70명이 발생해 누적 환자가 612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추정 사망자는 2명이며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7일까지 낮 최고기온 39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 뒤 다음 주 일시적으로 주춤할 전망이다.
경기지역 온열질환자가 8월 5일 하루 동안 70명 늘면서 올해 폭염대책기간 누적 환자가 612명으로 집계됐다. 5월 15일 대책기간이 시작된 뒤 확인된 누적 추정 사망자는 2명이다. 같은 날 전국에서는 온열질환자 208명과 사망자 1명이 신고돼 누적 환자 2665명, 누적 사망자 23명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의 일별 환자는 8월 1일 23명, 2일 20명에서 3일 49명, 4일 69명, 5일 70명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도내 93개 응급실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에서 발표 전날까지 집계한 통계다. 경기도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3일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비상 2단계로 높였다.
폭염중대경보는 광명·안산·김포·연천·포천·가평·고양·남양주·오산·평택·의왕·하남·안성·화성과 파주서북부·파주남부, 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용인남부, 여주동남부·여주서부, 양평동부·양평서부에 내려졌다. 이들을 제외한 경기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6일 오후 3시 기준 주요 지점의 일최고체감온도는 김포 38.4도, 하남덕풍 38.2도, 포천 창수 38도까지 올랐다. 파주 판문점과 오산 남촌도 각각 37.6도로 집계됐다.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 영향으로 7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9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며, 다음 주에는 태풍 ‘돌핀’이 지나간 뒤 기압계가 재편되면서 폭염이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