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하천에서 물놀이 중이던 중학생 사망
핵심 요약
경기 수원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숨졌다. 학생은 친구들과 놀다 깊은 곳에 빠졌으며, 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 수원시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중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하천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의 한 하천에서 일어났다. 중학생 A군은 방학을 맞아 친구 여러 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깊은 곳으로 빠져들었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군은 이미 물속에 잠겨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하천은 평소 수심이 얕아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일부 구간은 갑작스럽게 깊어지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평소 물놀이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안전 시설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자체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방학 기간 어린이와 청소년의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하천이나 계곡 등 자연 수역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