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확대 검토
핵심 요약
교권보호단 면접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문제없이 종료됐다. 교권보호전담관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3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선발 확대와 시민교권보호관·자문단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휴가를 반납하고 사흘 동안 진행된 교권보호단 면접 현장을 점검했다. 안 교육감은 변호사와 경찰 분야 전문가 면접을 직접 주관했으며, 모든 면접 절차가 별다른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무더위와 휴가철에도 면접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 교육감은 지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한 사흘을 감동과 배움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길을 향한 걱정과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 민주시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뜻도 전했다. 이번 면접을 통해 교권 보호를 넘어 공동체의 희망을 느꼈으며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면접은 지난 7월 29일 발표된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의 후속 절차다. 모집 인원 50명에 182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6.46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현직·퇴직 교원 884명, 변호사 53명, 의사 11명, 경찰 50명, 갈등조정 전문가와 일반 도민 483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교권보호단은 안 교육감 취임 이후 제2호 결재로 출범한 조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높은 경쟁률과 지원자 구성을 고려해 당초 50명으로 정한 선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우수 지원자를 활용하는 ‘시민교권보호관’ 별도 운영안과 경기도의회가 제안한 ‘교권보호전담관 자문단’ 도입도 검토 대상이다. 경기교권보호단장을 맡은 안 교육감은 선발 인원을 늘릴지, 확대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절할지를 두고 고민이 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