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하반기 무대, 세 지휘자·세 협연자 만난다
핵심 요약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9월부터 12월까지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V·Ⅵ를 공연한다. 이얼·홍석원·지중배가 지휘하고 백건우·서선영·김서현이 협연한다. 브람스부터 무소륵스키까지 고전·낭만과 러시아 클래식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V·Ⅵ’를 차례로 선보인다. 지휘봉은 이얼·홍석원·지중배가 나눠 잡고,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소프라노 서선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공연은 수원 경기아트센터와 서울 롯데콘서트홀·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첫 무대인 9월 18~19일 공연에서는 백건우가 브람스 협주곡을 연주하며 베토벤 교향곡이 뒤를 잇는다. 10월 30~31일에는 서선영이 힘 있는 가창과 섬세한 표현으로 바그너 가곡을 들려준다. 12월 10~11일 마지막 일정에서는 차세대 연주자 김서현이 쇼스타코비치 협주곡의 치밀한 긴장과 고난도 기교를 펼친다.
전체 프로그램은 브람스와 베토벤, 바그너, 말러, 쇼스타코비치, 무소륵스키의 주요 작품으로 짜였다. 독일 고전·낭만주의 작품이 지닌 장대한 구조와 러시아 클래식의 강렬한 서사를 함께 배치해 인간의 감정과 음악적 형식을 폭넓게 살핀다.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을 지닌 세 지휘자는 경기필의 음향을 바탕으로 각자의 해석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세계적 경력을 쌓은 거장과 차세대 연주자를 한 무대 구성 안에서 만날 수 있도록 협연진의 폭을 넓혔다. 경기필은 세 차례 공연을 통해 고전과 낭만 음악을 하나의 관점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시선과 깊이 있는 연주로 조명한다. 공연별 세부 프로그램과 예매 관련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NO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