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체감 33도 무더위…밤에도 열기
핵심 요약
경기북부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당분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일부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25도 가까이 유지되겠다. 장기화한 폭염에 대비해 야외 작업장과 농작업 현장의 물·휴식 공간 확보와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경기북부는 12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인 21~25도보다 조금 낮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 최고기온 30~32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높은 체감온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낮의 더위가 야간까지 이어지는 곳에서는 휴식 시간에도 무더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당분간 낮과 밤에 걸쳐 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흐름이 예상된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보건과 산업, 농업 현장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미리 마련해야 하며, 농작업을 할 때는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장시간 이어지는 고온 환경을 고려해 작업 중 휴식 여건을 갖추는 것이 요구된다.
극한 폭염으로 지난 5일 중단됐던 KBO리그는 11일 경기를 재개했다. 재개 당일 서울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는 열 환경을 살피기 위한 습구흑구온도 측정기가 설치됐다. 경기북부에서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는 만큼 야외 활동과 작업 현장에서는 물과 휴식 공간을 확보하는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