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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집중호우로 옹벽 붕괴·캠핑객 고립…210건 안전조치
핵심 요약
경기북부 집중호우로 옹벽 붕괴·캠핑객 고립 등 피해 발생. 소방당국, 210건 안전조치…1명 부상·95명 구조. 호우 특보 해제, 파주 197.5㎜ 등 강수량 기록.

경기북부 지역에 이틀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옹벽 붕괴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고립 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19일 새벽 6시까지 장비 244대와 인력 890명을 투입해 모두 210건의 호우 관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인명 구조 4건, 배수 지원 10건, 안전조치 196건이 이뤄졌다.
18일 새벽 6시쯤 양주시 광사동의 한 주택에서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60대 여성 A 씨가 약 3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왼쪽 정강이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의 한 캠핑장에서는 불어난 영평천 물로 인해 진입 다리가 침수되면서 캠핑객 95명이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우회 경로를 확보해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호우 기간 누적 강수량은 파주 197.5㎜, 동두천 195.5㎜, 연천 189㎜, 포천 185.5㎜, 양주 170.5㎜ 등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