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꿀벌 질병·봉군 관리 교육 3차례 실시
핵심 요약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양봉농가와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세 차례 운영한다. 꿀벌응애와 바이러스 대응부터 봉군 관리, 우수 품종 육종·증식 기술까지 다룬다. 2·3회차 참여 희망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양봉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꿀벌을 건강하게 사육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도내 양봉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7일부터 양봉농가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경기도 양봉농가와 경기도양봉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달 31일과 다음 달 30일까지 모두 세 차례 진행된다.
첫 교육은 국립경국대학교 길의준 교수가 맡아 꿀벌응애와 바이러스의 종류 및 대응 방법을 다뤘다. 양봉 현장에서 확인되는 꿀벌응애와 바이러스성 질병의 유형을 설명하고, 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제 방안을 중심으로 사육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과정은 꿀벌 질병 대응에 그치지 않고 봉군의 성장과 세력 관리, 우수 품종의 육종과 증식까지 단계별 주제로 구성됐다. 기후변화로 꿀벌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개체수가 줄면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농가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육·관리 기술을 폭넓게 익히도록 교육 내용을 편성했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이명렬 교수가 봉군 발육과 세력 관리를 강의한다. 세 번째 교육은 농촌진흥청 오대근 농업연구사가 우수 꿀벌 품종의 육종과 증식 기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은 교육에 참여하려는 농가와 연구회원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양봉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을 확대해 도내 양봉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