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이혼 선택으로 마침표…8.5%
핵심 요약
‘결혼의 완성’이 최종회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종영했다. 강태주와 고세윤은 최치웅과 노만희를 둘러싼 사건이 마무리된 뒤 이혼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딸의 기일에 수목원에서 다시 만나 함께 걸으며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강태주와 고세윤의 이혼 선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최종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첫 회 4.4%로 출발한 작품은 마지막 방송에서 자체 최고이자 KBS 2TV 토일시리즈 최고 시청률에 도달하며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강태주를 향한 열등감 때문에 노만희를 움직여 고세윤을 살해하려 했던 최치웅이 직접 흉기를 휘둘렀다. 공격을 받고 쓰러진 고세윤은 달아나려는 최치웅의 발에 부상을 입혔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 같은 시각 노만희는 아내 김경애가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을 확인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강태주가 이를 막았다. 강태주는 살아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노만희를 질책했다.
사건이 정리된 뒤 고세윤은 강태주가 과거 했던 “제 아내를 없애달라”는 말의 진의를 확인했다. 자신과 함께하면 아내가 행복할 수 없으니 자신의 인생에서 떠나게 해달라는 뜻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고세윤은 강태주에게 이혼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부부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 이후 딸의 기일에 딸이 묻힌 수목원을 찾은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쳐 함께 웃으며 걸어갔다.
‘결혼의 완성’은 앞서 SBS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헤어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남궁민과 이설이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로 다시 만난 작품이다. 남궁민은 강태주, 이설은 고세윤을 맡았으며 김대명은 노만희, 우지현은 최치웅을 연기했다. 마지막 회는 범행에 가담한 인물들의 결말과 부부가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 정리하면서, 두 주인공이 딸을 기억하는 장소에서 나란히 걷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