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송, 시청·플레이·커뮤니티를 한 화면에
핵심 요약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이 시청과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SOOP의 연동형 콘텐츠와 동시 접속 이벤트에서 이용·시청 지표가 증가했다. e스포츠 코스트리밍과 치지직의 커뮤니티 연결로 플랫폼 경쟁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이 단순히 화면을 지켜보는 서비스를 넘어 시청과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게임 보상과 방송 미션, e스포츠 공동 시청, 커뮤니티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이용자를 게임 안팎에 머물게 하는 경쟁이 본격화했다. SOOP과 치지직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런 변화를 확대하고 있다.
SOOP은 지난해 4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최초로 게임과 이용자의 활동을 연동하는 N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방송을 보거나 게임 속 미션을 달성하면 그 결과가 N콘텐츠에 반영되고, 보상은 다시 게임으로 돌아간다. 서비스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이용은 8만 건을 넘었다. 올해 1월 첫째 주 SOOP 내 관련 게임 시청 시간은 전주보다 65% 늘었고, 해당 게임을 송출한 방송인도 2.6배로 증가했다.
게임사와 함께 운영하는 동시 접속 이벤트도 방송과 게임의 경계를 낮추고 있다. 이용자는 방송을 통해 보상과 참여 기회를 얻고, 방송인은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등 게임 내 이벤트를 시청자와 함께 수행한다. SOOP의 올해 상반기 게임 카테고리 내 액티브 스트리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13% 늘었다. 이벤트를 일회성 노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로 연결하려는 구조다.
e스포츠에서는 함께 경기를 소비하는 코스트리밍이 확산하고 있다. SOOP은 LCK 코스트리밍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방송인을 골라 경기를 보고, 응원과 채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CK 7월 주요 경기에는 대표 스트리머 33명이 참여했고 코스트리밍 시청 지표는 공식 중계와 비교해 평균 50% 증가했다. 치지직은 네이버 검색 결과와 네이버 카페를 라이브 화면에 연결해 시청에서 정보 탐색, 커뮤니티 활동,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