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에너지 정보로 ESG 금융 지원 넓힌다
핵심 요약
한국부동산원과 아이엠뱅크가 건축물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ESG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연계한 통합 데이터와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다. 이번 협약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네 번째 민간 금융상품 지원 사례다.
한국부동산원과 아이엠뱅크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금융 인프라와 연결해 ESG 연계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두 기관은 13일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을 유도하고 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금융상품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건축물 에너지 데이터베이스와 아이엠뱅크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양 기관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지속가능경영에 필요한 정보도 지속해서 교류할 계획이다. 에너지 사용 정보를 금융지원 체계에 접목해 자발적인 절감 활동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협력에 활용되는 데이터베이스는 건축물대장 정보에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사용량을 연계한 통합 자료다. 한국부동산원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근거해 구축했다. 건축물별 기본 정보와 주요 에너지원의 사용량을 함께 다룰 수 있어 이번 ESG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 기반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건축물 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민간 금융상품 지원에 활용하는 네 번째 사례다. 2023년에는 신한은행 및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었고, 2024년에는 SC제일은행과 협력했다. 이헌욱 원장은 데이터 자산과 민간 금융상품의 결합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실천을 이끌고, 민간 협력을 넓혀 데이터 기반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