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협력사 안전인력 250명에 3년 공제 지원
핵심 요약
중진공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협력사 안전·품질 인력 250명의 장기재직을 지원한다. 전담 인력은 3년 만기 원금 1584만원, 겸직 인력은 504만원과 각각의 복리이자를 받는다. 대상 기업과 근로자는 자격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사업은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분야 협력사에서 일하는 숙련 근로자 250명의 장기재직을 지원한다. 양측은 6일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품질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당 협력사에 재직하는 안전·품질 전담 인력 200명과 관련 업무를 함께 맡는 겸직 인력 50명이다.
안전·품질 전담 인력이 내일채움공제에 매달 10만원을 내면 중진공이 10만원, 현대엔지니어링이 24만원을 각각 추가로 적립한다. 가입자는 3년 만기 때 적립 원금 1584만원과 복리이자를 받는다. 겸직 인력은 우대저축공제에 월 1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며, 중진공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달 2만원씩 모두 4만원을 지원한다. 겸직 가입자의 만기 적립금은 504만원이며 복리이자가 별도로 더해진다.
이번 공제는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된 ‘상생 협력형 공제’ 사업의 하나다. 통상 기업이 부담하는 성과보상공제 기업납입금을 중진공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신 내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재직을 지원한다. 특히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맡는 숙련 인력의 이탈을 줄여 협력사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자격요건을 심사해 기업과 근로자를 1차로 선정한 뒤 중진공이 최종 확정한다. 사업은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방향에 맞춰 중소기업 숙련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뒷받침하고, 건설 현장에 안전한 노동환경과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