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한 돈치치, 새 판 짠 레이커스
핵심 요약
돈치치가 몸 상태를 100% 회복하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재계약하고 케슬러·그라임스·섹스턴을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서부 강팀으로 도약하려면 돈치치의 건강 유지가 필수적이다.
루카 돈치치가 몸 상태를 100%까지 회복해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경기 운영 방식에 전력을 맞추는 방향으로 이번 오프시즌 선수단을 대폭 손질했다. 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조건으로 꼽혔던 주전 에이스의 건강 문제가 해소되면서 새 로스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기반도 마련됐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와 대형 계약을 맺어 2차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다시 맡겼고, 돈치치가 선호하는 스크린과 앨리웁 마무리를 수행할 빅맨 워커 케슬러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볼 핸들링이 가능한 퀸튼 그라임스와 콜린 섹스턴도 영입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결별하는 등 돈치치와 조화를 이룰 역할 선수를 확보하기 위한 변화도 이어졌다.
돈치치는 지난 시즌 막바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일정에도 모두 결장했다. 그의 내구성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니코 해리슨 전 단장이 트레이드를 결정한 핵심 배경으로 거론될 만큼 지속적인 쟁점이었다. 다만 건강했을 때는 경기당 33.5득점, 8.3어시스트, 7.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27세가 된 돈치치는 새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기 위해 고향 슬로베니아로 선수들을 초대했고, 현지에서 함께한 여러 활동의 비용도 부담했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의 재계약과 신규 영입을 통해 돈치치를 전력으로 지원하는 구성을 갖췄다. 서부 리그 강팀으로 평가받을 만한 선수단을 완성했지만, 구상의 성패는 돈치치가 중요한 순간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