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면 첫 벼 수확…주요 기반시설도 점검
핵심 요약
거창군 남상면 괴화마을에서 2026년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극조생종 빠르미는 조기 모내기 약 100일 만에 안정적으로 수확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생활·환경·상수도 관련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경남 거창군 남상면 괴화마을에서 2026년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정갑석 씨(65)는 지난 10일 자신이 경작한 논에서 극조생종인 ‘빠르미’를 거둬들였다. 4월 하순께 조기 모내기를 한 뒤 약 100일 만에 수확한 것으로, 남상면에서는 올해 가장 이른 결실이다.
빠르미는 생육 기간이 짧아 일반 벼보다 수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품종이다. 이 같은 특성은 조기 출하뿐 아니라 수확을 마친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유리하다.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높은 기온으로 벼 생육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해당 농가는 생육 상태를 세밀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수확을 마쳤다.
거창군은 같은 날 이홍기 군수가 군이 직접 관리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주요 시설을 찾아 운영·관리 실태를 살폈다.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축산분뇨처리시설,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이 현장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수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거창 취수장과 정수장도 방문했다. 경남 지역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되는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역시 점검 일정에 들어갔다. 거창군은 이번에 확인한 시설별 운영 상황을 토대로 군정 방향을 세부적으로 재정비하고, 그 내용을 2027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