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능력·열정 중시 TF 공모제 도입…핵심 사업 속도낸다
핵심 요약
거창군이 핵심 현안 TF팀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성과 중심 행정 혁신에 나섰다. 6~8급 공무원은 직렬 무관 지원 가능하며 직무수행계획서와 면접으로 선발된다. 창포원 조성, 온천 테마파크, AI 드론, 공동체 일자리, 수출유통 등 5개 분야가 우선 운영된다.
경남 거창군이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핵심 현안 TF팀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고 성과 중심의 행정 혁신에 나섰다. 이번 제도는 기존의 연공 서열과 직급 체계를 과감히 벗어나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적 발상, 추진 의지,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탁해 군정의 핵심 과제를 전담시키는 것이 골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공모 대상이 군 소속 6~8급 공무원이며 직렬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평가 과정에서는 근무 연수나 직급보다 사업 이해도와 창의성, 추진 의지, 실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살펴 적임자를 가린다. 이 군수는 이번에 구성되는 TF팀과 전담 조직이 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사업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창포원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창포원 조성 TF', 관광·휴양산업 육성을 위한 '온천 테마파크 TF', AI 드론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전략 담당', 농촌산업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공동체 일자리 담당', 광역농산물 유통공사 설립과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담당할 '수출유통 담당' 등이 포함된다. 이 군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전과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홍기 군수는 공직자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역량을 펼칠 기회의 문을 열었다며, 핵심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성과 중심의 조직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연공 서열이 아닌 능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야 하며, 거창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군정 운영의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