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8·워치 신제품 출격…젊은층 수요 확대
핵심 요약
갤럭시 Z8 시리즈가 사전 판매 144만대로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기록을 세웠다. 1030 세대와 여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늘고 워치 신제품 판매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영국·인도·일본 등 100여 개국에서 신제품을 순차 판매한다.
삼성전자가 7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판매한다. Z8 시리즈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인 144만대를 기록했다. 사전 구매자의 약 70%가 폴드8을 골랐고, 1030 세대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선택한 1030 여성은 전작 폴드7 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폴드8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플립8은 핑크와 크림의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닷컴 자급제 사전 구매자 가운데 절반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iOS 기기와 자료를 옮기거나 공유하는 스마트 스위치·퀵 셰어의 편의성, 결제·교통카드·신분증 기능을 넓힌 삼성월렛도 수요를 이끈 요소로 분석됐다. 워치 신제품의 사전 판매량도 전작 같은 기간보다 각각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47㎜ 단일 크기인 울트라2의 여성 구매 비중은 약 15% 확대됐다.
폴드8 울트라는 203.1㎜ 화면과 215g 무게, 펼친 두께 4.1㎜를 구현하고 5000mAh 배터리, 2억 화소 주 카메라, 폴드 최초의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갖췄다. 폴드8은 4대3 비율의 193.2㎜ 메인 화면과 10대16 비율의 138.4㎜ 커버 화면, 201g 무게, 4800mAh 배터리와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플립8은 180g, 펼친 두께 6.1㎜로 역대 플립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우며 화면을 손거울처럼 쓰는 미러뷰를 추가했다.
워치 울트라2는 800mAh 배터리와 최대 5000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트레일 러닝과 다이빙 등 야외 스포츠에 초점을 맞췄다. 워치9은 24시간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생체 징후와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를 제공한다. 울트라2는 티타늄 그레이, 워치9은 44㎜ 그라파이트와 40㎜ 크림의 선택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이달 Z8 구매자에게 워치 10%,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과 구글 AI 프로 6개월·윌라 3개월 구독권 등을 제공한다. 31일까지 워치 구매자에게는 밴드 50% 할인 쿠폰 2매와 타임플릭 워치페이스 6개월 이용권을 지급하며, 신제품은 미국·영국·인도·일본 등 10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